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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폴 포그바가 커리어 재기의 무대로 선택했던 프랑스에서마저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폴 포그바가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AS 모나코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의 추락은 2023년 도핑 논란에서 시작됐다. 복수의 현지 매체는 그가 운동 능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키는 금지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즉각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B샘플에서도 양성이 나오며 징계가 불가피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당시 “포그바는 책임을 인정하고 2년 출전 정지로 감경받는 선택과 반도핑 스포츠 재판소에서 전면 다투는 선택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포그바가 도핑으로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알렸다.
포그바는 항소 의사를 밝혔고, 결과는 일부 뒤집혔다.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징계는 1년 6개월로 줄었다. 2025년 1월 팀 훈련 복귀, 3월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당시 소속팀 유벤투스 FC는 그와 결별을 선택했다.
새 출발 무대는 모나코였다. 지난해 6월 계약을 맺으며 재기를 노렸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입단 이후 네 차례 부상을 겪으며 출전 시간은 30분에 불과하다. 경기력 회복은커녕 컨디션조차 안정시키지 못했다.
결국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 이적설이 불거졌다. 스키라 기자는 “포그바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모나코를 떠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유지 여부조차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때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의 상징이었던 포그바. 그러나 도핑 파문, 장기 징계, 부상 악순환이 겹치며 커리어는 급격히 내리막을 탔다.
모나코에서도 반등하지 못한다면 선택지는 점점 좁아질 수밖에 없다. 다가올 여름, 그의 이름이 또 한 번 이적시장 중심에 오를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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