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개막전' 경인더비'서 인천에 2-1 승...'김현석 체제' 울산은 강원 3-1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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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1일, 오전 12:40

(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1년 만에 K리그1에 복귀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서울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송민규와 조영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천을 2-1로 눌렀다.

김기동 감독 체제 3년차를 맞이한 서울은 라이벌전인 경인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2024시즌 K리그1 최하위에 그쳐 강등됐던 인천은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해 곧바로 1부 무대에 복귀해 경인더비가 2024년 7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프로축구 개막을 기다린 18,108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킥오프 2분 만에 이동준 주심이 다리 근육 부상을 이유로 대기심을 보던 송민석 심판과 교체되면서 경기는 약 4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전반 내내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면서 1골도 터지지 않던 경기는 후반에 급변했고, 0의 균형을 깬 팀은 서울이었다.

후반 1분 바베츠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인천 골키퍼 김동헌을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서울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서울은 후반 15분 안데르손의 로빙 패스를 조영욱이 가슴으로 받은 뒤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서울은 후반 33분 바베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뒤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지만 동점골은 내주지 않으면서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홈팀 울산 HD가 강원FC를 3-1로 꺾고 올해 들어 첫 승을 거뒀다.

새 시즌을 앞두고 김현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울산은 지난해 여름 저장 뤼청(중국)으로 임대됐다 복귀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야고가 전 소속팀 강원을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면서 활짝 웃었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아부달라가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가 1-1로 비겼다. 홈팀 김천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고재현의 헤더로 앞서갔지만, 후반 9분 포항 주닝요의 크로스를 트란지스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두 팀은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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