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스프링캠프에서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염경엽 감독이 밝힌 '이재원-천성호 테이블 세터'가 드디어 공개된다.
LG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치른 LG는 지난 25~26일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했다. 미국 1차 캠프에서 청백전 1경기만 실시한 LG는 KT를 상대로 첫 실전 경기를 갖는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이재원을 1번, 천성호를 2번으로 기용할 것이다. 시범경기에서도 이재원-천성호를 계속 테이블세터로 출장시킬 생각이다. 시범경기 후반에는 주전들이 제대로 출장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재원과 천성호가 최대한 많은 타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염 감독은 “올 시즌 이재원, 천성호, 이영빈, 이주헌을 주전 백업으로 키워야 한다. 지난해 구본혁처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김현수가 빠진 자리에 이재원과 천성호에게 기회를 준다. 이재원은 지난해 12월 상무에서 제대했다. 천성호는 지난해 6월말 KT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KT는 LG와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를 오원석으로 내세운다.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배정대(우익수) 한승택(포수) 이강민(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LG에서 KT로 FA 이적한 김현수가 친정팀 상대로 첫 선을 보인다. 또 KT는 지난 겨울 영입한 최원준과 한승택까지 FA 3총사가 동시에 출장한다.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KT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이뤘던 치리노스와 김현수의 맞대결이 흥미로울 전망. 볼거리가 많은 연습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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