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의 샌디에이고, 매각 임박…판매가 3조원 이상,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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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1일, 오후 01:29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구단이 곧 새로운 주인에게 팔릴 전망이다. 구단 가치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가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튜리뷴은 지난 주말 “샌디에이고 매각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거래가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매각가는 25억 달러(약 3조원) 이상이다. 일부에서는 30억 달러(약 3조 6천억원)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만약, 성사된다면 지난 2020년 뉴욕 메츠가 기록한 매각가 24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

매체에 따르면 현재 샌디에이고 인수에 관심을 드러낸 투자자 그룹은 최소 5개이며, 이들 중에는 NFL 스타 출신 드류 브리스와 NBA 골든스테이트 구단주 조 래콥 등 고액 자산가들이 포함돼 있는 걸로 알려졌다.

또한 단순히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현재 매각과정이 진행되는 속도로 볼 때 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전에 새로운 구단주가 확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 가치가 이렇게 비싼 이유는 메이저리그 구단 매물의 희소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사고 싶다고 해서 언제든 살 수 있는 자산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어렵게 매물이 나오면 많은 자본이 몰리는 현상을 보인다.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

시장 가치 상승도 이유로 꼽힌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투자와 스타 마케팅을 통해 전국구 팀으로 도약했다. 이로 인해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는 만원 관중을 동원하는 일이 잦아졌고, 브랜드 가치 또한 상승했다.

여기에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안전 자산화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도 메이저리그 구단은 꾸준히 가치가 오른 대표적인 자산으로 꼽힌다. 여기에 지난 2018년 오타니 쇼헤이의 빅리그 진출로 인해 메이저리그 아시아 시장 파이가 커진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에 팬들이 입장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에 팬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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