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창출 3회, 박스 내 터치 7회' 이강인, PSG서 30번째 공격P 기록...팀 1-0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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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1일,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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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한 번이면 충분했다. 이강인(25, PSG)의 발끝이 결승골을 만들었다. 숫자도, 장면도, 흐름도 모두 그의 경기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한국시간)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르아브르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57점을 기록한 PSG는 2위와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르 아브르는 13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 1개와 함께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결승골의 출발점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강인의 얼리 크로스였다. 전반 37분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 라인을 한 번 살핀 뒤 지체 없이 문전으로 볼을 띄웠다. 침투 타이밍을 맞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수비가 정렬되기 전, 가장 빠른 선택이었다. 이강인의 PSG 통산 15번째 도움, 30번째 공격 포인트(113경기 15골 15도움)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1분을 소화했다. 도움 1개 외에도 슈팅 2회(유효 1), 기회 창출 3회, 파이널 서드 패스 4회, 정확한 크로스 3회(6회 시도), 패스 성공률 88%(44/50)를 기록했다. 기대 도움(xA)은 0.65, 기대 득점(xG)은 0.58. 공격 지표만 놓고 보면 '한 번의 번뜩임'이 아니라 경기 내내 만들어낸 생산성이다.

[사진] PSG 공식 홈페이지
전반 2분 코너킥에서 시작된 위협이 신호탄이었다. 이어 전반 24분 박스 밖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시험했다. 전반 30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자이르에메리의 헤더로 연결됐다. 전반 39분에는 직접 박스 안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 옆을 스쳤다. 공간을 보고, 타이밍을 보고, 스스로 해결까지 시도했다.

히트맵도 이를 증명한다. 터치 68회, 상대 박스 안 터치 7회. 측면에 머무르지 않고 안쪽으로 파고들며 공격의 축으로 기능했다. 지상 경합 성공 3회, 태클 1회, 볼 회수 1회로 수비 가담도 빼놓지 않았다.

[사진] PSG 공식 홈페이지후반 16분 교체로 물러났지만, 이미 승부는 그의 발에서 기울어 있었다. 이후 데지레 두에가 얻어낸 페널티킥이 무산되며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PSG는 1-0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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