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1/202603011015777939_69a393c230cb9.jpg)
[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4)가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미국의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한국시간) “저지는 2023년 WBC 결승에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을 때 자신이 어디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지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며 저지와 WBC에 대해 전했다.
미국은 명실상부 야구 최강국이지만 WBC에서는 생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06년, 2009년, 2013년에는 결승에 진출조차 하지 못했고 2017년이 되어서야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일본에 우승을 내줬다. 일본은 3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리는 미국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대거 소집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중에서도 저지는 단연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슈퍼스타다. 메이저리그 통산 1145경기 타율 2할9푼4리(4105타수 1205안타) 368홈런 830타점 873득점 65도루 OPS 1.028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152경기 타율 3할3푼1리(541타수 179안타) 53홈런 114타점 137득점 12도루 OPS 1.14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2년 연속 MVP 수상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MVP 수상이다.
![[사진] 일본 국가대표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1/202603011015777939_69a393c297e5a.jpg)
![[사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1/202603011015777939_69a393c30f92c.jpg)
저지는 “이제는 우리가 나가서 그 시나리오를 바꿀 차례”라며 일본에 설욕을 다짐했다. 저지는 양키스 동료인 데이비드 베드나, 폴 골드슈미트와 함께 미국 대표팀으로 이동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콜로라도 로키스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WBC에 출전하는 저지는 “처음부터 포스트시즌 같은 분위기라고 하더라. 시즌 준비를 훨씬 빨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 정말 기대가 된다. 나라를 위해 뛸 수 있다”며 WBC를 기대했다. 저지와 함께 미국 대표팀에 합류할 베드나도 “멋진 경험인 것은 물론이고 시즌을 준비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전력으로 시즌에 들어가게 된다”며 WBC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미국은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오는 6일 브라질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일 영국, 9일 멕시코, 10일 이탈리아를 상대한다. 미국은 B조에서 압도적인 최강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지는 “대표팀 합류를 약속했던 날만큼 지금도 기대가 된다. 정말 재밌을 것이다. 선수들도 모두 들떠있다. 빨리 경기를 하러 가고 싶다”며 WBC 활약을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