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1/202603011420771327_69a3ccfc722cf.jpg)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은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1푼1리에서 2할(10타수 2안타)로 올랐다.
배지환은 팀이 0-3으로 뒤진 7회초 대수비로 투입됐다. 그리고 곧바로 타석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적극적인 스윙으로 만들어낸 깔끔한 타구였다. 이후 후속 타선의 지원 속에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9회말에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단순한 안타에 그치지 않고 선구안까지 보여줬다.
주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교체 출전임에도 확실한 결과를 남긴 점은 긍정적이다. 스프링캠프 막판, 출전 기회가 제한된 가운데 배지환이 얼마나 꾸준히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진]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1/202603011420771327_69a3ccfd1027e.jpg)
짧은 출전이었지만, 배지환의 방망이는 분명히 깨어나고 있다.
배지환은 지난해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다. 피츠버그 시절 빅리그 4시즌 동안 모두 16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3리 2홈런 44타점 37도루 출루율 .294 장타율 .293 OPS .587을 기록했다.
올해는 메츠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배지환은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해 트리플A 무대에서는 준수했다. 타율 2할9푼2리 1홈런 21타점 55득점 23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타율 3할2리 25홈런 228타점 357득점 130도루다.
배지환의 메츠 이적 당시 MLB.com은 “26세인 배지환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메츠가 필요로 하는 중견수 포지션 소화도 가능하다”고 주목했다. 그리고 배지환의 다재다능함을 살폈다. 새 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얼마나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피츠버그 시절의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1/202603011420771327_69a3ccfd7d0c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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