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사진=프레인스포츠 제공)
아마추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오수민은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3라운드에서 각각 5언더파씩을 몰아치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상승세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공격적인 코스 공략과 안정적인 퍼트를 앞세운 오수민은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경기 종료 4홀을 남기고 2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다만 마지막 3개 홀에서 2타를 잃어 아쉽게 1타 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수민은 매니지먼트사 프레인스포츠를 통해 “대회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려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더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준우승은 단순한 상위권 입상을 넘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그동안 아마추어 무대와 각종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 온 오수민은 LET 준우승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하는 실력을 입증했다.
2008년생인 오수민은 대한민국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장타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강점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과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유망주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2024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프로 선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