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습에 호날두도 불똥…아시아 축구 클럽대항전 모조리 연기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01일, 오후 10:37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 불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까지 튀었다. 하루 뒤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 16강전을 포함, 아시아클럽대항전 중동 경기가 모두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AFC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에 따라, 2025-26 ACLE 서부 지역 16강 1차전 일정을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부 지역 16강 1차전 경기에는 이란 프로축구 팀인 트락토르와 샤밥 알아흘리(UAE)의 경기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AFC 챔피언스리그2(ACL2)와 AFC 챌린지리그(ACGL) 등 중동 팀들이 출전하는 다른 아시아클럽대항전도 모두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할 예정이던 알나스르(사우디)와 알와슬(UAE)의 ACL2 8강 1차전도 잠정 보류됐다.
AFC는 연기된 경기의 개최 시기를 추후 논의를 통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미국은 이란 정권교체를 시사하며 대규모 이란 공습을 감행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하는 등 현지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한편 ACLE 동부 지역의 16강 1차전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강원FC는 3일 마치다 젤비아(일본), FC서울은 4일 비셀 고베(일본)와 맞대결을 치른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