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와이스 나와!” 로드리게스-비슬리, 위력투…롯데, 日 지바롯데 4-3 격파, 도박 징계 후유증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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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2일, 오전 12:02

롯데 자이언츠 엘빈 로드리게스. /OSEN DB

롯데 자이언츠 제레미 비슬리.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투수 듀오의 호투에 힘입어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일 일본 미야코노조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퍼펙트 투구였다. 이어 등판한 제레미 비슬리는 투런홈런 한 방을 맞아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구단 중계 해설을 맡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로드리게스와 비슬리의 호투에 “폰세, 와이스 나와!”라고 외치기도 했다. 홍민기-박준우-정철원-윤성빈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9회 실점을 허용했지만 팀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태양(2루수) 윤동희(우익수) 한동희(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손호영(중견수) 유강남(포수) 김민성(3루수) 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초 2사에서 윤동희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롯데는 한동희가 삼진을 당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손호영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유강남이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김민성은 삼진을 당했고 전민재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번에도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3회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한태양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윤동희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고 롯데는 한동희의 타석에 폭투가 나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동희는 삼진을 당했지만 전준우가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손호영의 타구는 유격수의 호수비에 걸려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 엘빈 로드리게스. /OSEN DB

리드를 잡은 롯데는 4회에도 활발한 공격을 이어갔다. 1사에서 김민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전민재는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레이예스는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던 롯데는 5회초 비슬리가 야마구치 코우키에게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노우에 코우타를 우익수 뜬공, 미야자키 류세이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비슬리는 2사 2루에서 우에다 큐오토에게 추격의 투런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롯데 자이언츠 제레미 비슬리. /OSEN DB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롯데는 7회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구원등판한 홍민기가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했고 뒤이어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삼진으로 한숨을 돌린 홍민기는 또 한 번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포수 파울플라이로 2아웃을 잡아낸 홍민기는 박준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박준우는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만루 위기를 막았다. 

9회 마지막 수비에서는 정철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볼넷을 내주며 이닝을 시작한 정철원은 포수 손성빈이 폭투가 나왔지만 2루 진루를 저지하면서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2루타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윤성빈이 등판했다. 윤성빈은 첫 타자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을 돌렸지만 이후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안타를 맞았지만 홈보살로 실점을 막아 경기를 끝냈다.

[OSEN=타이난(대만),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 109 2026.02.02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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