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개막전 26인 로스터 합류를 목표로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송성문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가 베테랑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튜리뷴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버두고는 메디컬체크를 마치는 대로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개막전 26인 로스터 합류를 위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인 버두고는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전체 62번으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을 만큼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망주였다. 상위 라운드 출신답게 버두고는 프로진출 단 3년 만인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데뷔 후 첫 두 시즌은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던 그는 2019년 타율 0.294, 12홈런 44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자리 잡았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17로 좋았다.
하지만 다저스와의 인연은 오래 가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 이후 그곳에서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외야수로 4년간 전성기를 보낸 그는 2024년 뉴욕 양키스를 거쳐 지난해에는 애틀랜타에서 뛰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총 9시즌을 뛴 버두고는 총 85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0, 70홈런 328타점을 기록 중이다. 통산 OPS도 0.732로 나쁘지 않다.
버두고의 합류로 인해 샌디에이고 야수진은 개막전 로스터 13자리를 놓고 캠프 끝까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송성문도 그 중 한 명으로 경쟁률은 더 치열해졌다.
사진=뉴욕 양키스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