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KT 김현수가 2루타를 날린 뒤 교체되고 있다. 2026.03.0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0139773621_69a48259b15c2.jpg)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KT 위즈로 이적한 김현수가 공교롭게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첫 연습경기 상대로 LG를 만났다.
KT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구장에서 LG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구시가와 구장은 KT의 스프링캠프 장소, LG가 원정팀으로 왔다.
김현수는 경기 전 LG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만나서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선발투수로 혼자 일찍 야구장에 도착한 치리노스와 제일 먼저 만나 포옹했다.
이후 LG 선수단이 경기 시작 1시간 전쯤 도착하자, 김현수는 임찬규, 이정용, 홍창기, 이재원, 이영빈, 문정빈 등 투수와 야수 거의 모든 선수들과 시간을 쪼개 이야기를 나눴다.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KT 김현수가 경기 전 LG 선수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orange@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0139773621_69a4825a21e5c.jpeg)
LG와 연습경기에 앞서 김현수는 “이제 경기 시작하니까 어떻게 팀 플레이가 되는지, 제가 잘 적응해야 될 것 같다. 캠프부터 시작은 했지만 경기는 처음이니까, 게임하는 데 있어서 어떤 게 중요한 건지 뭐가 제일 먼저인 건지를 잘 생각하고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1루수로 나가서 기존 내야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이제 저만 잘하면 되니까, 기존 선수들은 잘하니까 제가 잘 맞춰가야죠”라고 덧붙였다.
스프링캠프에서 지금까지 계획대로 몸 상태를 준비해왔다. 김현수는 “몸 컨디션은 좋다. 이제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순조로웠는데, 경기는 생각한 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경기하면서 아쉬운 부분 나오면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잘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KT 김현수가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orange@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0139773621_69a4825a7b365.png)
인터뷰 장소 바로 옆에 ‘22번 김현수’가 적힌 LG 유니폼을 입은 LG팬들도 보였다. 이날 연습경기에 LG 구단의 캠프 참관단 60명도 대거 응원을 왔다.
아직도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LG 팬들을 보면 어떤지 물었다. 김현수는 “두산에서 LG로 처음 왔을 때, 50번 두산 유니폼 보는 거랑 같은 기분인 것 같다. 팬분들도 아쉬울 거고, 저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제 KT에서 최선을 다해야 된다. KT에서 해 주신 만큼 저도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된다. LG팬들이 저를 얄미워하면, 제가 좋은 성적이 난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미묘한 감정을 설명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2016~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볼티모어와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다. 2018년 KBO리그로 복귀한 그는 LG와 FA 계약을 했다. ‘잠실 라이벌’ 팀으로 옮겼다. 지난해 LG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FA 자격을 재취득해 KT와 3년 50억 원 계약으로 이적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KT 김현수의 타석 때 LG 더그아웃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타석의 김현수를 바라보고 있다. 2026.03.0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0139773621_69a4825e923f5.jpg)
KT는 김현수를 비롯해 FA 최원준과 한승택을 영입했고, FA 강백호(한화)의 보상선수로 한승혁도 데려왔다. 외국인 선수 3명은 모두 새 얼굴이다. KT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나 중점을 두는 것을 묻자, 김현수는 “1루수를 일단 잘해야 되고, 그리고 경기 수도 많이 안 빠져야 된다. 그 다음에 팀 플레이를 얼마나 잘 하느냐,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느냐에 따라서 또 팀 성적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와서 분위기 흐리면 안 되고, 또 1루수는 제 주포지션은 아니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지금 많이 노력하고 따라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LG 오스틴이 안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하자 KT 1루수 김현수가 장난을 치고 있다. 2026.03.0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0139773621_69a4825f08901.jpg)
김현수는 친정팀 LG와 연습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LG 선발 치리노스를 상대했는데, 싱커를 때려 투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바뀐 투수 박시원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포수의 패스트볼로 2루로 진루, 장성우의 중전안타로 3루로 갔다. 허경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을 올려 1-4로 추격했다.
KT는 4-4 동점을 만들었고, 김현수는 5회 1사 후 좌선상 2루타를 때렸다. 2루에서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후 힐리어드의 1타점 우전 적시타그 터져 대주자 유준규가 득점, 5-4로 역전했다.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이날 연습경기 최종 스코어는 7-7 무승부로 끝났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KT 1루수 김현수가 LG 더그아웃을 향해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1루 주자는 LG 문성주. 2026.03.0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0139773621_69a4825f5d0a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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