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엇갈린 희비' 부천은 잘 해냈고 인천은 잘하고만 싶었다[오!쎈현장]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2일, 오전 08:36

[OSEN=인천, 이대선 기자] 새 얼굴과 기존 자원이 함께 터졌다. FC서울이 개막전 경인더비에서 웃었다.FC서울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부담이 큰 시즌 첫 경기, 그것도 원정 더비 매치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경기 종료 후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28 /sunday@osen.co.kr

[OSEN=전주, 우충원 기자] 2026 시즌 K리그 1의 새로운 일원이 된 부천FC1995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부천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3-2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갈레고가 침착하게 성공시킨 페널티킥이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K리그2 3위를 차지한 부천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수원 FC를 합계 4-2로 제압하며 창단 첫 1부 승격을 이뤘다. 프로 2부 기준 12년, 구단 역사로는 18년 만의 결실이었다.

개막전 상대는 하필 전북이었다. 객관적 전력과 경험에서 열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치열하게 임했다. 결국 경기 종료직전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부천은 3개의 유효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됐다. 효율성이 뛰어난 경기였다. 전북에 맞서 치열하게 싸웠다.

특히 부천은 K리그 2에서 보여줬던 장점을 분명하게 나타냈다.  외국인 공격수 몬타뇨, 갈레고, 바사니가 전방에서 과감하게 승부를 걸었고, 국내 선수들은 수비에서 몸을 던졌다.

전북도 이동준이 아크로바틱한 골을 넣으며 치열하게 임했다. 이동준은 선제골에 이어 다시 리드를 잡는 2번째 골을 기록했다. 또 이승우가 후반 투입된 후 치열한 모습을 보이며 유리한 경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부천은 자신들에게 온 기회를 살렸다. 그리고 개막전에서 구단 사상 첫 1부 승리를 신고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반면 같은 시즌 승격한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웃지 못했다. 인천은 지난달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FC 서울에 1-2로 패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주심 부상으로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변수 속에서도 실점 없이 버텼다. 그러나 후반 초반 집중력이 흔들렸다. 후반 2분 송민규, 후반 16분 조영욱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청용과 이명주를 투입해 반격을 시도했다. 단순한 축구가 필요했지만 서울 상대로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제르소가 이미 서울 수비에 막혀 어려움이 따랐지만 반전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서울 김기동 감독의 전략에 흔들렸다. 물론 인천은 후반 45분 서울 수비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무고사가 성공시키며 추격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2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렸다.이번 시즌 리그 공식 개막전인 이번 맞대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앞두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후반 FC서울 송민규가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6.02.28 /sunday@osen.co.kr[OSEN=인천, 이대선 기자] 2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렸다.이번 시즌 리그 공식 개막전인 이번 맞대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앞두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후반 FC서울 조영욱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김기동 감독과 환호하고 있다. 2026.02.28 /sunday@osen.co.kr또 서울이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밀어붙였지만 동점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부천은 챔피언을 상대로 대이변을 연출했고 인천은 아쉬운 출발을 기록했다. 승격팀의 희비가 개막전부터 극명하게 엇갈렸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