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상위권 팀으로 복귀' 맨유 강팀 만든 캐릭, 내부 평가도 수직 상승..."정식 감독 가능성 커져"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2일, 오후 02:1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마이클 캐릭(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을 향한 내부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 '임시' 꼬리표가 점점 옅어지는 분위기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해 캐릭 감독의 정식 감독 승격 가능성을 조명했다.

캐릭은 지난 1월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는 조건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복귀했다. 출발은 기대 이상이다. 리그 7경기 무패(6승 1무). 맨유는 3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로마노에 따르면 구단 내부의 평가는 "점점 더 긍정적"이다.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2026년 여름을 두고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도 "구단 수뇌부와 공동 구단주, 경영진, 선수단 모두 캐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라커룸 분위기도 매우 좋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선수단의 신뢰가 특히 눈에 띈다. 전술적 방향성과 훈련 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결과까지 따르고 있다. 로마노는 "맨유 내부에서는 캐릭이 정식 감독으로 남을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변수는 남아 있다. 구단 운영을 맡고 있는 INEOS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다른 후보군도 동시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막판 흐름이 꺾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현재까지의 성적은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캐릭 체제에서 맨유는 안정감을 찾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결국 답은 남은 일정에 달렸다.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임시’는 자연스럽게 ‘정식’으로 바뀔 수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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