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습경기 첫 승을 따냈다.
KIA는 2일 오키나와현 긴타운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스프링캠프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전날 한화 이글스의 투수진에 막혀 무력하게 0-5로 패했으나 이날은 장단 15안타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윤도현이 쐐기 3점포를 날렸다.
삼성이 2회초 먼저 웃었다. 김영웅이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우월 2루타를 터트렸고 2사후 함수호가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작렬해 1-0으로 앞섰다. KIA는 3회말 1사후 박민의 좌전안타, 김호령과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루기회를 잡고 카스트로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4회말 공격에서 1사후 주효상, 김석환, 정현창의 연속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김호령의 빗맞은 적시타를 앞세워 3-1로 앞섰다. 5회는 카스트로의 2루타와 한준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삼성은 6회초 KIA 루키 김현수가 올라오자 2사2루에서 장승현과 이성규가 2루타로 두들겨 3-4까지 추격했다.
KIA도 곧바로 달아났다. 6회말 박민 박정우 김규성의 연속안타로 한 점을 뽑았다. 8회는 윤도현이 2사1,2루에서 좌월 스리런포를 기동해 8-3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윤도현은 연습경기 첫 홈런이었다. 한준수가 3안타를 기록했고 박민과 김규성도 2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KIA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첫 실전에서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황동하가 3이닝을 2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루키 김현수는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맞았다. 2사후 평범한 타구가 강풍에 2루타가 되면서 실점으로 이어진 점이 아쉬움을 낳았다. FA 이적생 김범수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홍건희는 9회 만루위기까지 몰려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성 선발 루키 장찬희는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대표팀을 상대로 4실점의 부진을 씻어냈다. 뒤를 이은 김재윤이 1실점했다. 4회 등판한 이승현이 빗맞은 안타 등 4안타를 맞고 2실점했고 임기영과 진희성이 각각 1이닝 1실점했다. 정재훈이 3점 홈런을 맞으며 승기를 건넸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일 일본 오키나와 킨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KIA 선발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3.02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1545770606_69a536ddde401.png)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일 일본 오키나와 킨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1회말 삼성 투수 장찬희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3.02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1545770606_69a536e6e0a78.png)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