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음이 다르다” 한신 감독도 인정한 이정후 클래스 "우리도 배울 점 많다" 극찬까지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2일, 오후 06:11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1회초 무사 1루에서 한국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카와 큐지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 후 깊은 인상을 전했다. 특히 ‘바람의 손자’ 이정후에 대한 극찬이 눈길을 끌었다.

한신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후지카와 감독은 “전체적으로 한국과 우리 모두 투수전이었다”고 총평했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단연 이정후에게 향해 있었다.

후지카와 감독은 “이정후는 볼에 대한 컨택트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타구음도 대단했고, 강한 타자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견수 앞,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을 때의 반응이 모두 뛰어났다. 우리 선수들도 이정후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팀 수장이 공개적으로 “배울 점이 많다”고 언급한 대목은 의미가 적지 않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경기에 앞서 한신 후지카와 규지 감독이 한국 류지현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

한국 대표팀 전체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그는 “역시 대표팀다운 팀이었다. 며칠 뒤 본선을 앞둔 팀답게 팀플레이, 특히 연계가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한신 선발로 나서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사이키 히로토에 대해서는 “1회는 파워피칭이었다. 한국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스윙했지만 이후 콤비네이션을 잘 살리며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개막을 앞둔 팀 입장에서는 고무적인 내용”이라고 말했다.

2회 한신 타자들이 한국 선발 곽빈의 직구를 공략한 데 대해서는 “5번 이후 타순을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적극적인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젊은 선수 기용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4회말 무사에사 한국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

한신은 3일 사무라이 재팬과 맞붙는다. 후지카와 감독은 “본선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긴장감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 모두 좋은 분위기 속에서 본선을 치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장 인상적인 한국 투수로는 류현진을 꼽았다. 류현진은 3-3 동점이던 6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후지카와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잘 아는 선수이기도 하고 지금 베테랑이 됐는데 피칭의 폭이 예전보다 더 대단해진 것 같다. 심리적으로도, 투구 면에서도 한국 투수들의 리더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도영에 대해 "타석에 섰을 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한 순간에 힘을 집중해서 치는 파워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정말 놀라웠다"고 찬사를 보냈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6회말 한국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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