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에 전력질주까지' 존스-위트컴 투지는 철철 넘치는데, 타격감은 글쎄..."이제 온지 이틀 밖에 안됐어" [오!쎈 오사카]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2일, 오후 08:15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4회말 무사에서 한국 저마이 존스가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OSEN=오사카(일본), 조형래 기자] 투지와 허슬은 좋았다. 하지만 타격감은 글쎄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WBC 공식 평가전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날(1일) 미국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너)를 비롯해 한국계 혼혈 선수들인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까지 모두 합류했다. 

류지현 감독은 일단 해외파 선수들을 비롯해 혼혈 선수들의 합류를 반기면서 오사카 평가전을 통해 최적의 라인업 조합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2일 한신전을 앞두고 류지현 감독은 “상대팀들의 투수들의 스피드나 구위를 봤을 때 95마일 이상의 선발 중간 마무리들이 우리와 할 때 들어올 것이다. 조금 더 강하고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이 전진배치 해야하지 않을까 계산했다. 이런 부분들을 오늘 내일 확인을 하면서 3월 5일 정확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 3회말 한국 셰이 위트컴이 내야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

라인업에서 그 의중을 확인했다. 김도영(3루수) 저마이 존스(좌익수) 이정후(우익수) 셰이 위트컴(유격수) 문보경(3루수) 안현민(지명타자) 김혜성(2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건강하면 MVP 타자인 김도영을 리드오프로 전진배치하고 그 뒤를 이어서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저마이 존스, 이정후, 위트컴이 나란히 포진시켰다. 5~6번 타순에서도 문보경과 안현민을 배치했다. 

관건은 혼혈 선수들의 타격감과 포지션 소화력이었다. 존스는 익숙한 좌익수 포지션에 나섰다. 위트컴은 주 포지션은 3루와 2루가 아닌 유격수로 소화력을 지켜보기 위해 유격수로 나섰다. 현재 대표팀에 전문 유격수는 김주원 한명 뿐이다. 위트컴은 “내야에서 어떤 포지션에서든지 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휴스턴에서도 그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면서 “어느 타순에서든지 팀 승리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일단 존스와 위트컴은 오랜 비행의 여독이 풀리지 않았고 긴장한 듯, 타구의 질이 썩 좋지 않았다. 전날(1일) 프리배팅 연습 때는 담장 밖으로 타구를 펑펑 때려냈지만 이날 정타를 맞춰내지 못했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3회초 무사에서 한국 저마이 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

존스는 1회 무사 1루에서 중견수 얕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다 5회초 김도영의 홈런 이후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빗맞은 땅볼을 때려냈지만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체면 치레를 했다.

반면, 4번 타자로 나선 위트컴은 타구들이 모두 내야에 갇혔다. 1회 1사 1,2루 타점 기회에서 초구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도 위트컴은 다시 한 번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3번째 타석도 양질의 타구 생산에 실패했다.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래도 이들은 수비에서 헌신적인 허슬 플레이를 선보였다. 존스는 1회 나카노 다카무의 좌익선상으로 계속 흘러나가는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서 잡아냈다. 비록 2루타가 되긴 했지만 2회 오노데라 단의 워닝트랙까지 가는 큰 타구도 몸을 날려 다이빙캐치까지 시도했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4회초 한국 셰이 위트컴이 땅볼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위트컴도 4회 다카테라 노조무의 3-유간 깊은 타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가 걷어냈고 1루에 송구했지만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포기하지 않은 모습으로 한국 대표팀에 녹아드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류지현 감독은 일단 한국계 혼혈 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한국계 선수들이 내야 안타 1개 나왔지만 합류한지 이틀 밖에 안 됐다. 내일 그리고 며칠 더 있으면 좋은 타격감이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는 혼혈 선수였던 토미 에드먼이 대회 때 침묵을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에드먼 본인도 대표팀에 미안해 하면서 떠났다. 과연 존스와 위트컴은 첫 연습경기의 부진을 회복해낼 수 있을까.[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경기에 앞서 한국 이정후가 셰이 위트컴, 저마이 존스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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