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대전, 홈 개막전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PK 실축...안양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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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3일, 오전 12:46

(MHN 금윤호 기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안방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FC안양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안양과 1-1로 비겼다.

지난 달 25일 미디어데이에서 대전은 7개 구단 사령탑이 우승 후보로 꼽을 만큼 올 시즌을 앞두고 탄탄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대전은 이날 전반 슈팅 수에서 10-1로 크게 앞섰지만 안양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 8분 수준 높은 공격 전개를 펼쳤다. 역습 상황을 맞이한 대전은 서진수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연결했고, 주민규가 논스톱으로 넘겨준 공을 서진수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완성도 높은 빌드업 과정을 골로 연결하면서 서진수의 득점은 올 시즌 대전의 1호 골이 됐다.

안양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7분 측면에서 최건주가 올린 공이 대전 수비수 이명재를 거쳐 골키퍼 이창근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이명재의 핸드볼 파울을 이유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는 이창근을 완벽히 속이며 골문 왼쪽 구석을 찌르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후반 추가시간 이번에는 대전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밥신의 크로스를 받기 위해 경합하던 디오고가 안양 수비수 권경원에게 안면을 가격당해 쓰러졌다. 당초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지만 VAR 판독에 나섰고, 권경원의 파울을 지적하며 대전에 페널티킥을 안겼다.

하지만 대전 키커 김현욱의 왼발 슈팅을 안양 골키퍼 김정훈이 방향을 잃고 막아냈다. 이후에도 김정훈은 대전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하면서 양 팀은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채 경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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