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6회말 한국 류현진이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1658777972_69a54468bc898.jpg)
[OSEN=오사카(일본), 조형래 기자] “더 대단해졌다.” 후지카와 규지 한신 타이거즈 감독의 칭찬 일색이었다. 막내급 선수가 이제는 대표팀의 리더로 돌아와서 간결하지만 화려한 컴백쇼를 펼쳤다. 그러면서 리더로서 선수들을 향한 당부의 말까지 전했다.
류현진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경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 곽빈이 2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간 뒤 노경은(3회), 손주영(4회), 고영표(5회)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3-3으로 맞선 6회부터 마운드를 책임졌다. 6회 선두타자 마에카와 우쿄와는 9구 승부를 펼쳤다.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류현진이 이겨냈다.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고비를 넘겼다.![[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6회말 수비를 마친 한국 류현진이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1658777972_69a544696d897.jpg)
이후 타석들은 모두 순조로웠다. 나카가와 하야토를 1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고 다카테라 노조무는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하면서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오노데라 단은 투수 땅볼로 처리했고 시마무라 린시로를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5타자 연속 땅볼이었다. 2사 후 다니하타 쇼고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오바타 류헤이는 유격수 얕은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2이닝을 모두 마쳤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WBC 등 한국야구의 국제대회 황금기를 이끌었던 류현진이다. 2024년 KBO리그 복귀 이후 국가대표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왔고 올해 WBC에서 대표팀에 전격 복귀했다. 대표팀 자체로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이었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6회말 한국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1658777972_69a54469d134f.jpg)
일본 통산 243세이브를 기록한 후지카와 규지 한신 감독은 류현진과 WBC와 베이이징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만난 바 있다. 그런 후지카와 감독도 다시 만난 류현진에게 감탄 일색이었다.
후지카와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잘 아는 선수이기도 하고 지금 베테랑이 됐는데 피칭의 폭이 예전보다 더 대단해진 것 같다”며 “심리적으로도, 투구 면에서도 한국 투수들의 리더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감탄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이날 투구에 대해 “전반적으로 제구도 잘 된 것 같고 스피드도 오키나와 연습경기보다 더 올라왔다. 괜찮은 피칭이었다”며 “어느 정도는 생각한대로 된 것 같다. 제가 막 삼진 잡는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땅볼이 많이 나올수록 좋기 때문에 좋게 흘러간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류현진도 이날이 도쿄 입성 전 마지막 최종 리허설이다. 그는 “이제 본 경기 던질 텐데 조금 더 몸을 만들어서 올릴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며 “도쿄 본 시합 때가 되면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될 것 같다. 오늘도 145km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잘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6회말 한국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1658777972_69a5446a3a9c8.jpg)
일단 이날 첫 연습경기는 3-3 무승부를 거뒀다. 곽빈이 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다른 투수들은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고무적인 결과였다.
투수진 리더로서 바라본 결과 “중간에 따라잡혔지만 동점을 만들고 또 이후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그래도 투수들이 이렇게 잘 막아주면 본 경기 때도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투수들이 대량실점보다는 실점 하더라도 한 점씩 이렇게 점수를 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투수들에게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문동주, 원태인, 라일리 오브라이언 등 주축 투수진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우리가 최고’라는 마음가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여기 있는 투수들이 한국 최고의 투수들이다. 여기 있는 선수들이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다”며 “30명의 선수들이 힘을 잘 합쳐서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6회말 한국 류현진이 땅볼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2/202603021658777972_69a5446a9e656.jpg)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