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강속구 공략 성공! 송성문, 안타는 쳤는데 수비 실책은 '옥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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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3일, 오전 08:26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준비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시범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송성문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그는 하루 만에 방망이를 다시 달궜다. 이로써 시범경기 3번째 안타를 추가했고, 타율은 2할1푼4리(14타수 3안타)로 올랐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2회말 2사 3루 기회에서 메이슨 바넷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반전을 만들었다.

5회말 1사 1루 상황, 루이스 메디나의 시속 97.6마일(약 157km) 초구를 과감하게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빠른 공을 정확히 받아친 깔끔한 타격이었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를 밟은 송성문은 프레디 페르민의 1타점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수비에서는 실수가 나왔다. 팀이 0-5로 뒤진 3회초 2사 1, 3루에서 후니오르 페레스의 땅볼을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빗나가면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송성문은 6회초 시작과 동시에 클레이 던건과 교체돼 이날 일정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2-7로 패했다.

타석에서는 빠른 공을 공략하며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의 아쉬움은 숙제로 남았다. 빅리그 데뷔 시즌을 앞둔 송성문이 공·수 밸런스를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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