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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와 함께 '연봉 삭감' 위기까지 맞닥뜨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될 경우, 다수 1군 선수들의 계약에 자동 감봉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구단이 2부리그로 떨어질 경우 선수단 연봉이 대폭 줄어드는 구조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고, 남은 경기는 10경기다. 올해 들어 리그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추락을 거듭했고, 시즌 반등을 위해 사령탑 교체 카드까지 꺼냈다.
이고르 튜도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아스날과 풀럼을 상대로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이대로 2부리그로 떨어질 경우 토트넘은 1977년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2부 무대를 밟게 된다. 구단 운영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기존 1군 선수들 대부분의 계약에는 강등 시 의무적으로 급여를 삭감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상당수는 연봉이 약 50%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9월 다니엘 레비 전 회장 체제에서 체결된 계약에 반영된 장치로, 강등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대비한 안전장치다.
레비 체제 이후 영입된 선수는 두 명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합류한 코너 갤러거와 산투스 출신 풀백 소우사다. 이들의 계약 조건은 기존 선수들과는 다를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오는 주중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리그 생존과 유럽 대항전이라는 두 갈래 과제가 동시에 놓인 상황이다. 승점 1점, 경기 한 번이 곧 재정 구조와 직결되는 무게로 다가오고 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