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쾅' 김도영이 돌아왔다...류지현호, 日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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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3일, 오전 09:51


(MHN 권수연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을 마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WBC 공식 평가전 한신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 날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리드오프로 앞세웠다. 이어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문보경(LG트윈스)-안현민(KT위즈)- 김혜성(LA다저스)-박동원-박해민(이상 LG)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곽빈(두산 베어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회부터 상대 선발 사이키 히로토를 상대로 점수를 뽑았다. 

김도영의 내야 안타에 이어 이정후 중전 안타, 다시 문보경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안현민이 좌선상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섰다.

곽빈이 2회 흔들리며 순식간에 3-2로 끌려가는 모양새가 됐다. 곽빈은 상대 나카가와 하야토에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에 몰렸고 이어 다카테라 노조무에 희생플라이까지 내줬다. 

2사 2루에서는 후시미 도라이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김도영이 5회 나서며 시소게임의 균형을 맞췄다. 김도영은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신 하야카와 다이키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양쪽 다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아쉽게 넘긴 김도영은 올해 반등 의지가 절실하다. 

3-3 동점으로 균형을 맞춘 양 팀은 이후로도 별반 앞서가는 득점이 없었다. 한국은 6회 초 김혜성의 볼넷과 박동원 좌전 안타, 박해민 볼넷 등으로 만루를 채웠지만 노시환의 우익수 플라이로 기회를 놓쳤다. 

거꾸로 한신은 8회말 1사 2, 3루 기회가 있었으나 노시환이 상대 나카가와 하야토의 3루 땅볼을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한국은 9회초 김형준(NC) 볼넷, 박해민 번트안타로 무사 1, 2루를 채웠지만 노시환이 외야 플라이로 잡히고 문현빈과 구자욱이 연달아 삼진으로 등 돌리며 추가 점수를 얻지 못했다. 

한국은 3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추가 평가전을 마친 후 다가오는 5일 도쿄돔으로 건너가 WBC 조별리그 1차전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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