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명이 함께한 'K리그의 봄'…1·2부 합쳐 역대 개막 '최다 관중'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03일, 오후 01:51

28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공식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에서 홈팬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장는 1만8108명의 관중이 찾으며 전석 매진을 이뤄냈다. 2026.2.28 © 뉴스1 김민지 기자


프로축구 K리그가 15만2645명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과 함께 힘차게 개막했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에 걸쳐 전국 14개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라운드에는 15만2645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이는 직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이던 2024시즌의 13만2693명보다 1만9952명이 많은 기록이다.

K리그1 6경기에는 7만7780명이 입장해 전년 7만6835명의 관중보다 1.36% 증가했다. K리그2에서는 8경기에 7만4765명의 관중이 모여, 전년 3만7680명보다 무려 98.4% 늘었다.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이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수원삼성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 피치를 바라보고 있다. 2026.2.28 © 뉴스1 박정호 기자

눈에 띄는 것은 K리그2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용인FC, 파주프런티어FC, 김해FC가 새롭게 합류해 17개 구단 체제가 됐다.

개막 라운드서 홈 경기를 치른 신생팀 용인과 김해는 역사상 첫 홈경기에 각각 1만220명과 7407명의 관중을 모았다.

이정효 감독을 선임해 새롭게 출발한 수원 삼성의 첫 경기에는 2만4071명의 많은 관중이 몰렸다.

이는 2013년 출범한 K리그2의 단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 1위 기록이다.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전북현대와 부천FC의 경기에서 부천FC 선수들이 3대2로 경기를 승리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2026.3.1 © 뉴스1 유경석 기자

K리그1에서도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인 더비' 라이벌전에 1만8108명, 우승팀 전북 현대와 승격 팀 부천FC의 대결에 2만681명이 입장하는 등 첫 라운드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뉴스1>에 "참가 팀 숫자가 늘어난 것도 소소한 영향이 있었고, 주말 이틀 간 온화한 날씨도 도움이 됐다. 다만 지난 2일에는 비바람이 불어 일부 취소 표도 나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K리그가 꾸준히 만들어온 스토리 및 팀 간 경쟁 구도가 관중 증대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구단과 긴밀히 협조해 경기력 향상 및 관중 증대 마케팅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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