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AI 기반 ‘2025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KLPGA는 공식 기록 파트너 ㈜CNPS(대표이사 최형석)를 통해 2019년 6월부터 위치 기반 거리 데이터를 수집하며 ‘글로벌 데이터 넘버원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0시즌 종료 후 제공한 데이터 리포트는 선수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리포트에는 72만 건 이상의 RTK GPS 고정밀 데이터에 AI 기반 심층 분석 기능을 결합해 ▲스트로크게인드 스토리텔링 분석 ▲ 개선 영역 예측 분석 ▲순위대별 맞춤 비교 분석 ▲표준편차 기반 기복 정밀 진단 분석 ▲성적 연동 균형-불균형 분석 ▲환경별 적응도 분석 등 6대 AI 심층 분석 항목이 추가됐다.
이는 기존의 단순 통계 및 순위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인과 관계 기반의 스토리텔링 분석으로 고도화되어 리포트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역별 세부 분석도 고도화됐다. 티샷, 어프로치, 그린주변, 퍼트 영역에서 거리별 페어웨이 안착률, 거리별 정확도 세분화, 다양한 라이별 스크램블링, 거리별 1퍼트 성공률 등 리포트의 기본 통계에 더해 세부 분석이 추가됐다.
또한 KLPGA는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품질 관리 기준을 도입했다. 표본 부족으로 통계적 유의미성이 낮거나 왜곡 가능성이 있는 기록은 분석에서 배제했고, 현장 여건을 충실히 반영한 분석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신경썼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AI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이번 데이터 리포트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는데, 기대한 성과가 나온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KLPGA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사업 발전은 물론, 골프 팬·스폰서·미디어 등 모든 관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록 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 AI를 도입해 선진 기술을 선도하는 투어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LPGA는 데이터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40년이 넘는 역사와 기록을 담은 ‘KLPGA 데이터센터’와 미디어 전용 채널 ‘KLPGA 미디어채널’을 개발·운영 중이고, cmpro로 수집한 샷 거리 데이터를 시각화해 리더보드에 적용한 ‘2D 및 3D 샷 트래커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그리고, 자체 랭킹 시스템 ‘K-랭킹’을 개발·운영하고, 선수들의 샷 역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스트로크 게인드’ 기록을 도입하는 등 골프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KL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