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25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구춘대회 첫 경기를 가졌다.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의 1차 캠프를 마친 두산은 미야자키에서 '구춘대회' 포함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2회말 두산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6.02.25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3/202603031436770544_69a679a04cd2d.jpg)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25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구춘대회 첫 경기를 가졌다.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의 1차 캠프를 마친 두산은 미야자키에서 '구춘대회' 포함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1회말 두산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6.02.25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3/202603031436770544_69a679a0e654c.jpg)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돌아온 가을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두산 베어스)이 일본 독립리그 팀을 상대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플렉센은 3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노모리 운동공원 제2구장에서 열린 일본 독립리그 미야자키 선샤인즈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던 플렉센. 당장 3주 뒤 2026시즌 개막전을 맡아야할 1선발의 부진에 우려의 시선이 모아졌지만, 이날은 달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선두타자 지미니안을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잡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스기를 헛스윙 삼진, 치네네를 2루수 땅볼로 돌려보냈다. 1회초 투구수는 불과 7개였다.
1점의 리드를 안은 2회초도 안정적이었다. 선두타자 하타나카를 3루수 땅볼, 오카다를 헛스윙 삼진, 이케노를 우익수 뜬공으로 손쉽게 잡고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플렉센은 3회초 1사 후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다. 직구 최고 구속을 140km 후반대까지 끌어올렸지만, 공이 존에서 살짝 벗어나면서 니시바야시와 사사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냈다. 주심의 볼 판정에 다소 납득하지 못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두 번째로 만난 지미니안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 처리, 이닝을 끝냈다.
플렉센은 3-0으로 앞선 4회초 최원준에게 바통을 넘기고 실전 점검을 마쳤다. 투구수는 43개,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측정됐다.
플렉센은 2026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원) 조건에 두산으로 컴백했다. 2020시즌 두산에서 21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남긴 뒤 포스트시즌에 가을 에이스로 활약한 그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거쳐 6시즌 만에 두산 복귀를 택했다. 플렉센은 2026시즌 두산 선발 마운드를 이끌 1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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