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대포공장 또 가동! 이번엔 스리런포다...한국, 日 오릭스 버팔로스에 8-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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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3일, 오후 03:58

(MHN 권수연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WBC 공식 평가전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에 8-5로 승리했다.

앞서 한신 타이거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총 두 번의 공식 평가전에서 1승1무 성적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데인 더닝(시애틀)이 나서 3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불펜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었는데 4회 송승기(LG트윈스)가 3실점,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이 볼넷을 허용했고 막판 유영찬(LG트윈스)도 8회 2실점했다. 

직전 경기에서 동점 솔로포를 가동했던 김도영(KIA타이거즈)은 이번에는 3점포로 화끈하게 불을 뿜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타선에 시동을 걸었다. 2회초 안현민(KT위즈) 안타에 이어 문보경(LG트윈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김혜성(LA다저스)이 다시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채우고 박동원이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었다. 김주원이 2루수 땅볼로 추가 점수를 얻어왔다.

김도영은 2사 1, 3루에서 풀카운트 끝에 가타야마 라이쿠의 변화구를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고바야시 타쓰토

한국은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셰이 위트컴(휴스턴)이 솔로포를 보태며 자신의 대표팀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을 만들었다.

8회말 유영찬이 희생플라이에 적시타로 실점하며 2점 차 추격당했지만 안현민이 9회초 다시 솔로포를 보태며 승리를 확정했다. 

특별한 장면도 있었다. 8회말에 일본 독립리그 소속 고바야시 타쓰토와 이시이 코키가 한국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한국의 마운드를 다졌던 것. 고바야시는 상대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 돌렸고 9회 올라온 이시이 역시 마무리 이닝을 잘 틀어막으며 한국 승리에 공을 세웠다. 

한국은 오는 4일 WBC 조별리그가 열리는 도쿄돔으로 이동한 후 5일부터 체코와 1라운드 C조 첫 경기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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