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골 폭발' 차세대 한국 유망주 김민수, '찰칵 세리머니'로 손흥민 '샤라웃'...팀은 4-1 승리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3일, 오후 04:30

[사진] FC 안도라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김민수(20, 안도라)가 골과 함께 '찰칵 세리머니'로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다.

FC 안도라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아르캉헬 열린 코르도바 CF와의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출발은 안도라의 몫이었다. 전반 9분 라우타로 데 레온의 선제골, 15분 조셉 세르다의 추가골로 흐름을 장악했다. 그리고 전반 30분, 김민수가 쐐기를 박았다.

빠른 역습 상황이었다. 문전 중앙으로 파고든 김민수는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다. 공은 골키퍼를 지나 왼쪽 하단에 꽂혔다. 기대득점(xG) 0.54, 유효슈팅 기대값(xGOT) 0.86이 말해주듯 결정력 있는 마무리였다.

김민수의 골로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졌다.

골보다 더 눈길을 끈 건 세리머니다. 동료들과 포옹을 나눈 뒤 김민수는 두 손을 얼굴 앞에 가져다 대며 '찰칵' 동작을 취했다. 최근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다. 곁에 있던 동료도 함께 같은 동작을 따라 했다. 자연스러운 오마주였다.

안도라는 후반 29분 테오 르 노르망의 추가골로 4-0까지 달아났다. 코르도바가 후반 막판 한 골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늦었다. 경기는 4-1로 마무리됐다.

[사진] FC 안도라 공식 소셜 미디어
김민수는 이날 한 차례 더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중반 상대와 충돌로 잠시 쓰러지기도 했지만,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골과 세리머니. 스코어보드에는 3번째 득점자로 이름이 남았고, 장면은 또 하나의 상징을 더했다. 손흥민의 '찰칵'이 안달루시아 무대에서도 재현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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