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1사 1, 3루 상황 LG 오스틴이 선제 좌중간 스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03.0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3/202603031606772614_69a68d78b3e85.jpg)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승 복덩이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딸바보’를 제대로 인증해보였다.
3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와 구장. LG 선수들이 2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고 있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은 취재진을 보자, 반갑게 인사했다.
예의바르고 성실한 오스틴은 외국인 선수임에도 인사성이 밝다. 지난 1일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4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서며, 마운드의 임준형에게 살짝 인사를 했다. 임준형은 지난해 시즌 중간 LG에서 KT로 트레이드된 투수 임준형. 옛 동료를 향한 애정 표현이었다.
오스틴에게 지난 가을 태어난 딸 안부를 물으며 축하한다고 하자, 무척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고맙다고 했다.
딸 이름을 묻자, 그는 “네이비, 네이비 씰 할 때 네이비. N,A,V,Y”라고 철자를 언급했다. 이름이 특이하다고 하니까, “애엄마가 지었는데, 그녀가 좋아하는 거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오스틴의 이름은 텍사스주의 도시 오스틴을 본따 지은 이름이다. 아들 댈러스는 태어난 도시가 댈러스라 자신처럼 도시명을 그대로 이름으로 지었다. 오스틴, 댈러스는 의미가 담겨있는 이름인데, 딸 네이비는 그렇지는 않다.
오스틴은 “댈러스는 약간 외계인(?)처럼 생겼는데, 딸은 천사처럼 생겼다”고 태어난 지 이제 4개월 정도 지난 딸 네이비를 자랑했다. 오스틴은 캠프에서 거의 매일 화상통화로 딸을 보고 있고, 기자에게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해 놓은 딸 사진을 보여주며 환하게 웃었다.

오스틴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을 앞두고 중요한 결정을 했다. 그의 아내가 둘째(딸) 출산 예정일이 10월말 한국시리즈 시기와 겹쳤는데, 오스틴은 합숙 훈련 기간에 미국으로 출산 휴가 떠나는 것을 포기했다. 한국시리즈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서였다. 딸이 태어나는 순간을 함께 하지 못했기에 더욱 딸에 대한 사랑이 커 보였다.
한편 오스틴은 지난 1일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1회 오원석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고, 2회는 좌전 안타, 4회는 중전 안타를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만들었다. 이후 대주자로 교체. 3타수 3안타 좋은 타격감으로 첫 연습경기를 마쳤다.
LG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1사 1, 3루 상황 LG 오스틴이 선제 좌중간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염경엽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6.03.0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3/202603031606772614_69a68d7d01f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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