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중대 결단 내린다! "PSG에 재계약 답 안 줬다" 팀 내 위상에 불만→미래 고민 중...'스페인 복귀' 현실화 될까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4일, 오후 01:41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이 3년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마치게 될까. 그가 계약 연장 제안을 받았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풋 01'은 3일(한국시간) "PSG가 분주한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중요한 경기들을 앞둔 PSG는 그 어느 때보다 시즌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모든 핵심 선수들을 가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리그 1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도 곧 시작되는 만큼 한 해 농사의 중요한 분수령을 앞둔 셈.

이강인도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매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선수들이 있다. 특히 이강인이 그렇다. 그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PSG는 지난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한 여러 클럽의 관심에도 이강인을 잔류시켰다. 엔리케는 그를 신뢰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보고 있다"라고 짚었다.

하지만 이강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모양새다. PSG에서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긴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로 선택받기엔 조금 모자란 모습이다.

결국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위상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이강인의 오는 여름 이적은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선택지다. PSG는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그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이에 대해 답을 주지 않은 상태다.

레퀴프는 "겨울 이적시장에선 아틀레티코가 선수 설득엔 자신 있었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라며 "이강인은 지난여름에도 자신의 지위와 미래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라리가에서 들려오는 관심에도 적잖이 흔들렸다. 향후 몇 달이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풋 01은 "기술적이면서도 팀 중심적인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PSG 수뇌부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라인 사이에서 창의성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필로 여겨진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결국엔 이강인이 남은 시즌 PSG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엔리케 감독이 그에게 얼마나 기회를 줄지에 따라 미래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만능 백업이자 로테이션 자원을 뛰어넘어 베스트 일레븐 자원으로 발돋움하지 못한다면 다른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게 좋은 선택일 수 있다. 

풋 01은 "이강인은 앞으로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입지를 굳힐 시간이 남아 있다. 이후 파리에서 미래를 두고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여름에는 이강인과 PSG의 동행 여부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거라고 전망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PSG, 이강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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