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억 사기 슈투트가르트 보고있나!' 'UFO라 불린' 오현규, 튀르키예가 놀란 오현규 쇼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4일, 오후 03:0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오현규가 튀르키예 무대에서 폭발적인 출발을 알리며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식타스 입단 이후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팀 상승세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오현규, 튀르키예를 뒤흔드는 한국산 UFO가 됐다"는 제목의 기사로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오현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KRC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 JK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네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첫 세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팀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베식타시는 오현규가 출전한 네 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풋 메르카토는 오현규의 이적 과정도 함께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VfB 슈투트가르트는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오현규 영입을 추진했다. 당시 이적료 2800만유로(48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었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이적이 무산됐다.

슈투트가르트는 부상 위험을 우려해 이적료 인하를 요구하며 재협상을 시도했지만 헹크가 이를 거부했다.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오현규는 헹크에 남아 6개월 동안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후 베식타스가 빠르게 움직였다. 매체는 베식타스가 재정적인 이유로 선수 매각을 고려하던 헹크와 접촉해 영입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태미 에이브러햄을 아스톤 빌라로 이적시키며 확보한 자금이 오현규 영입에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식타스 역사상 최초의 한국 선수로 합류한 오현규의 출발은 인상적이었다. 알라냐스포르와의 데뷔전에서는 후반 9분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이어 열린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전에서는 힐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해 3-2 승리에 기여했다. 괴즈테페전에서는 시속 122㎞로 측정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 활약으로 오현규는 베식타스 역사상 데뷔 후 첫 세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최근 코자엘리스포르전에서는 득점이 없었지만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풋 메르카토는 슈투트가르트가 당시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하며 오현규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베식타스는 오는 5일 새벽 이스탄불 튀프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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