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를 격침시킨 갈레고(부천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갈레고를 K리그1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갈레고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부천의 K리그1 역사상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후반 36분에는 몬타뇨의 동점골을 돕는 도움을 올렸고, 추가시간 7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극장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부천의 3-2 대역전승을 홀로 이끌었다.
이날 부천의 승리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만들어 낸 '자이언트 킬링'이자 부천의 K리그1 역사상 첫 승리로 기록됐다. K리그1 베스트 매치 역시 부천과 전북의 경기로 선정됐다.
전북을 잡아낸 부천은 갈레고를 비롯해 동점골을 터트린 몬타뇨와 수비에서 중심을 잡은 백동규가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팀 역시 부천의 몫이었다.
K리그2의 1라운드 MVP는 프리조(수원FC)가 차지했다.
프리조는 같은 날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4분 충북청주 가르시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1분 프리조가 하정우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서 후반 20분 나온 윌리안의 추가골 이후, 후반 30분과 40분 프리조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2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와 안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올시즌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한 신생팀 김해는 전반 42분 이래준의 선제골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안산은 후반 23분 오브라도비치의 동점골에 이어 1분 뒤 말론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정현우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안산의 4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대역전승을 만들어 낸 안산은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되며 승리의 기쁨을 한층 더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갈레고(부천)
베스트 팀: 부천
베스트 매치: 전북(2) vs (3)부천
베스트11
FW: 갈레고(부천), 야고(울산), 몬타뇨(부천)
MF: 송민규(서울), 보야니치(울산), 조영욱(서울), 이동준(전북)
DF: 조현택(울산), 백동규(부천), 최석현(울산)
GK: 김정훈(안양)
[하나은행 K리그2 2026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프리조(수원FC)
베스트 팀: 안산
베스트 매치: 김해(1) vs (4)안산
베스트11
FW: 말론(안산), 프리조(수원FC), 가브리엘(용인)
MF: 박현빈(수원), 정현우(안산), 손준호(충남아산), 발디비아(전남)
DF: 김주성(충남아산), 하츠젤(안산), 이시영(수원FC)
GK: 김준홍(수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