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억 투자했는데 516억에 판다?” 뮌헨 김민재 사실상 바겐세일... 3옵션 추락 충격 여파-김민재 올여름 대형 이적 현실화?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4일, 오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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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의 거취가 다시 유럽 이적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올여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첼시 FC가 이미 토신 아다라비오요, 브누아 바디아실, 리바이 콜윌, 조렐 하토, 트레보 찰로바, 웨슬리 포파나 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추가 센터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콜윌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이며 하토는 주로 레프트백으로 활용되고 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후방에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고 신체 조건을 활용해 수비 안정감을 더해 줄 센터백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재의 의사 역시 중요한 변수다.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김민재가 현재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구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센터백 3옵션으로 보유하는 것에도 만족하고 있으나 선수 본인이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원할 경우 이적료 협상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티안 폴크는 구단이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이미 이적 가능성이 논의됐으며 구단 역시 2023년 여름 영입 당시 지불했던 금액을 그대로 회수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5000만 유로(858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뮌헨에 합류했다. 그러나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4000만 유로(686억 원) 수준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며 협상 상황에 따라 3000만 유로(515억 원) 선에서도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첼시뿐만이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와 AC 밀란,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시 JK 등 여러 유럽 구단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매체 보도에서도 첼시와 토트넘이 다른 유럽 구단들과 경쟁하며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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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 수비진에서 3옵션으로 분류되며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 1278분 출전에 그쳤으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43경기 3593분 출전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입지 변화가 이적설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지난 1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무릎 부상 여파로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투입돼 약 3분만 소화했다. 

김민재는 앞서 독일 아이히슈테트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해외 구단의 제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적을 생각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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