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천, 권수연 기자) 하위권이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적수를 만났다.
4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만난다.
홈팀 도로공사는 선두 수성 및 챔프전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단 타나차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점이 가장 뼈 아프다.
직전 경기 정관장전에서 겨우 승점 3점을 얻었지만 2위 현대건설의 기세가 무섭다. 벌써 2점 차로 턱 밑까지 따라붙었다.
특히 지난달 24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패배한 점이 뼈아프다. 다만 정관장전 이후 근 6일을 내리 쉰 점은 고무적이다.
상대 조이의 기세가 바싹 불이 붙어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으나 이번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경기 전 인터뷰실을 찾은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타나차가 빠진 지난 경기에 대해 "리시브에서 흔들림이 많았다"면서도 "이윤정이 돌파구를 찾으려고 가운데 활용도 많이 하고 공격력이 다양해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최근 부쩍 화력이 좋은 페퍼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조이의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서브라던지, 상대 얕은 쪽을 찾아서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방법을 좀 정확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정관장전에서 11점을 올리고 블로킹 두 개를 잡아내는 등의 활약을 했던 김세빈에게도 눈이 모인다.
그는 "일단 가운데가 좀 얕기 때문에 상대는 모마한테 집중할 것이고, 그런 부분을 많이 이용하는 연습을 했다. 그 부분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세터 이윤정을 두고는 "경기도 많이 해왔고, 본인이 어떤 방법으로 운영을 해야할지 시합을 하면서 알고 있는 것 같다. 크게 얘기하는 것보다 공 잡는 위치나 스피드에 대해서 얘길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