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한국, WBC 1차 예선서 탈락한다” 美 매체 '충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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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5일, 오전 05:50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예선이 5일(한국시간) 부터 시작된다 | 사진=WBC)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예선이 5일(한국시간) 부터 시작된다 | 사진=WBC)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한국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예선에서 탈락한다”는 충격적인 예상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5일(한국시간) WBC 1차 예선 각 조별 상황을 정리하면서 한국의 탈락을 예상했다.

매체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C조 예선에는 한국, 일본, 대만, 호주 그리고 체코까지 5개팀이 8강행 티켓 2장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5개팀 가운데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은 일본과 대만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마이클 클레어 기자는 한국의 예선탈락 이유로 “부상선수가 많기 때문”이라는 점을 꼽았다. 한국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유격수 김하성과 내야수 송성문이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여기에 선발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국내파 문동주 또한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내야수 송성문은 '부상'을 이유로 WBC 출전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내야수 송성문은 '부상'을 이유로 WBC 출전이 무산됐다)
(한국대표팀 선발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문동주(왼쪽)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국대표팀 선발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문동주(왼쪽)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AI 제미나이는 WBC 1차 예선 C조의 8강 진출 팀으로 일본과 한국을 꼽았다. 제미나이는 “한국이 선택과 집중전략을 펼쳐 대만에 승리할 수 있다”며 “한국의 8강 본선진출 가능성을 55%”로 예상했다.

WBC는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세계야구 왕중왕을 가리는 첫 번째 WBC에서 한국은 4강에 진출하며 야구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2009년에 열린 두 번째 대회에선 결승에 진출했지만 연장접전 끝에 일본에 5:3으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단 한 번도 1차 예선을 통과하지 못할 만큼 전혀 다른 팀으로 전락했다. 오죽하면 이번 WBC 한국대표팀이 내 세운 목표가 ‘17년 만의 본선진출’일까.

한국은 5일 체코를 상대로 WBC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7일 일본, 8일 대만 그리고 9일 호주를 상대한다. 체코와 호주는 이변이 없는 이상 한국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문제는 8일 열리는 대만전이다. 8강 본선진출의 분수령이 될 대만전에서 한국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사진=©MHN DB, WBC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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