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0842775596_69a8c3da362ae.jpg)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2025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클레이튼 커쇼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고전했다.
커쇼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WBC 대비 평가전에서 ⅔이닝 1피안타(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오랜 시간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지낸 커쇼는 2025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다 2026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은퇴 전 마지막 무대다. 그런데 확실히 예전 기량을 보기 쉽지는 않을 듯 보인다. 라이언 야브로 다음 미국이 3-1로 앞선 4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교체됐다.
커쇼는 첫 타자 미키 모니악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제구부터 되지 않았다. 초구는 몸쪽 낮게 시속 85.3마일(약 137.2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볼이 됐다. 2구째는 86.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이 너무 높게 들어갔다. 2구째보다는 낮았지만 3구째도 스트라이크 존 위로 향한 85.3마일의 슬라이더. 모니악은 높게 들어오는 공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0842775596_69a8c3da92e33.jpg)
커쇼는 다음 타자 조던 벡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초구에 시속 87.2마일의 싱커를 던졌는데, 이번에도 높게 들어갔지만 중견수 쪽으로 향했다.
다음 타자 브랙스턴 풀포드를 볼넷으로 내보낸 커쇼는 TJ 럼필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커쇼의 임무는 거기까지였다. 모두 13개의 공을 던진 커쇼는 콜로라도 유망주 카슨 스키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커쇼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투수다.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그도 한계를 느끼고 은퇴를 선언했는데, 마지막 WBC 무대에서 미국 대표팀의 승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미국이 14-4 완승을 거뒀다. ‘캡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홈런,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의 2점 홈런 뿐만 아니라 윌 스미스(LA 다저스), 폴 골드슈미트(양키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의 대포가 터지는 화끈한 공격을 자랑했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0842775596_69a8c3dae4e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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