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월드컵을 안 나간다고?” 히샬리송, ‘전쟁 반대 불참설’에 뒷목… “가짜 뉴스 멈춰!” 분노의 일침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5일, 오전 09:48

[OSEN=이인환 기자] "나 국대 은퇴시킨 놈 누구야?" 토트넘 홋스퍼의 '비둘기' 히샬리송(29)이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루머에 폭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의 이름으로 된 자극적인 인터뷰 스크린샷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해당 게시물에는 히샬리송이 "미국이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나는 월드컵 무대를 밟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월드스타의 '보이콧 선언'은 팬들 사이에서 걷잡을 수 없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히샬리송이 직접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방어막을 쳤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이 가짜 뉴스가 너무 과장되어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나는 결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던 히샬리송이지만, 선수로서 꿈의 무대인 월드컵을 정치적 이유로 포기하겠다는 발언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히샬리송은 자신이 모든 형태의 전쟁과 분쟁에 반대하는 평화주의자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브라질 노란 유니폼을 입고 뛰는 자부심을 훼손하는 루머에는 치를 떨었다.

히샬리송은 루머를 퍼뜨린 계정들을 향해 강경한 어조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나는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위해 뛰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하며, 해당 허위 사실을 유포한 페이지들에 게시물 삭제와 공개적인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시즌 막바지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할 시기에 터진 이 황당한 루머는 선수 개인에게도 큰 스트레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의 빠른 대처로 이번 사태는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팬들은 자극적인 스크린샷 하나에 여론이 출렁이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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