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 MVP를 받은 김정호(왼쪽)와 원종해. (NC 제공)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NC는 1월 24일부터 한 달 넘게 투손에서 캠프를 이어왔다. 기본기를 다지는 한편,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도 끌어올렸다.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캠프 최우수선수(MVP)에는 야수 김정호, 투수 원종해가 각각 선정됐다. 캠프 기간 코칭스태프는 매일 점수 제도를 통해 각 파트별로 다양한 부분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야수 부문 MVP 김정호는 캠프 기간 진행된 평가전에서 19타수 7안타(0.368)에 2루타 3개, 6타점 등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호는 "훈련에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많이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얻어가는 것이 많은 캠프였다고 생각한다"면서 "MVP는 잘해서라기보다는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며 팀에 좋은 영향을 주라는 의미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수 부문 MVP 원종해는 캠프 기간 평가전에서 4⅔이닝 6피안타 1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원종해는 "캠프 기간 실력뿐 아니라 멘탈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좋은 타자들을 많이 상대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프로 데뷔 3년 차인데, 이번 시즌에는 꼭 1군 마운드에서 데뷔해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완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호준 NC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과 평가전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경쟁의식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내부 경쟁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팀 전체의 분위기도 한층 긴장감 있게 유지됐고, 시즌을 치르는 데 있어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남은 시범경기에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세부적인 전술과 호흡을 점검하겠다"면서 "캠프에서 흘린 땀과 준비 과정이 시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NC 선수단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