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미국, MLB 콜로라도에 '홈런 5방' 14-4 대승[WBC]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05일, 오전 11:12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을 노리는 '호화 군단' 미국이 평가전에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미국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평가전에서 14-4 대승을 거뒀다.

미국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5-1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연이틀 불방망이를 선보이며 평가전을 2전 전승으로 마쳤다.

이날 미국은 홈런 5개와 2루타 4개를 포함해 14안타를 때리며 콜로라도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초 애런 저지가 비거리 138.1m의 대형 솔로포를 터뜨렸고, 3-4로 역전당한 5회초 2사 1루에선 알렉스 브레그먼이 역전 결승 2점홈런을 작렬했다.

이후 6회초엔 윌 스미스의 솔로홈런을 포함해 5점을 냈고, 8회초엔 폴 골드슈미트와 바이런 벅스턴의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날 미국의 '옥에 티'는 클레이튼 커쇼였다. 지난해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커쇼는 마크 데로사 미국 대표팀 감독의 요청으로 WBC 출전을 결정했다.

그러나 커쇼는 이날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87.4마일(약 140.7㎞)에 그쳤다.

4회말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선두타자 미키 모니악에게 솔로홈런을 맞았고, 브랙스턴 풀포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폭투로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구원 투수가 홈런을 맞아 커쇼의 자책점이 늘었다.

미국은 B조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한조에 편성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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