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위해 잠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 베테랑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잠시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키케는 곧 자신의 조국 푸에르토리코로 날아가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르토리코가 속한 A조에는 캐나다, 콜롬비아, 쿠바 그리고 파나마가 미국에서 열리는 8강행 본선진출 티켓 2장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키케의 몸 상태가 현재 100%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현재 회복과정에 있다. 때문에 다저스는 지난 2월 키케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려 놓은 상태다. 그럼에도 키케는 조국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푸에르토리코로 날아가 팬들 사이에서 박수 갈채를 받고 있다.
반면, 월드베이스볼 C조에 속한 한국대표팀은 일본 도쿄에서 5일부터 시작되는 예선전에 참가한다. 하지만 팀의 주축선수인 김하성, 송성문, 문동주 등이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때문에 무려 17년 만에 예선을 통과해 8강 본선에 오르는 당초 목표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송성문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프링캠프 경기에 무리 없이 출전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음에도 WBC 참가를 위해 푸레르토리코로 날아가는 키케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