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대만 선발 쉬러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1318773086_69a9049d90423.jpg)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대만의 문동주’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내려갔다. 그런데 쉬뤄시가 내려간 뒤 메이저리그 유망주였던 천보위가 실점을 허용했다.
대만 대표팀 선발 투수 쉬뤄시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1라운드 호주와의 경기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쉬뤄시는 2000년생으로 우완 투수로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유망주로 신인 때부터 소속팀의 세심한 케어를 받았다. 문동주(한화)와 비슷한 루트를 밟아서 ‘대만의 문동주’로 불리기도 한다.
2019년 열린 대만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당시 재창단한 신생팀 웨이취안 드래곤스에 지명을 받은 쉬뤄시는 이후 팔꿈치 뼛조각 수술, 토미존 수술을 2년 사이에 받으면서 프로 입단 이후 데뷔가 늦어졌다.
그러나 부상을 떨쳐낸 이후에는 대만 최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 이따금씩 부상이 발목을 잡았지만 마운드에서는 확실했다. 2023년 타이완시리즈를 앞두고 부상에서 돌아와 웨이취안의 재창단 후 첫 우승을 진두지휘하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19경기 114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2.05, 120탈삼진, 14볼넷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해외 FA 자격을 선언했고 일본 프로팀과 미국 LA 다저스가 영입전에 참전했다. 쉬뤄시의 선택은 일본이었다.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년 추정 15억엔이라는 거액의 대우를 받고 일본프로야구 도전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대만 대표팀과의 평가전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최고 구속 158km를 기록했다. 현재 대만에서 가장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쉬뤄시는 1회부터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선두타자 트래비스 바자나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커티스 미드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애런 화이트필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KBO리그 2군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와 계약한 알렉스 홀까지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1회를 넘겼다.
2회에는 KIA 타이거즈의 아시아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을 2루수 땅볼 처리했다. 릭슨 윙그로브도 좌익수 뜬공, 로비 퍼킨스는 삼진으로 솎아내 2회를 마쳤다.
3회에도 쉬뤄시는 크리스 버크를 중견수 뜬공, 팀 케넬리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2사 후 트래비스 바자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커티스 미드를 2루수 뜬공으로 요리하면서 3회까지 실점 없이 마쳤다.
4회말 애런 화이트필드를 2루수 뜬공 처리했고 알렉스 홀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그리고 제리드 데일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투구수는 53개.
쉬뤄시는 4회까지 책임지고 내려갔다. 이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리플A 출신의 천보위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하지만 천포위가 5회 선두타자 릭슨 윙그로브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그리고 로비 퍼킨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대만이 2점을 먼저 실점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