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충격패' 류지현은 어떻게 봤나 "변수 많다는 것 느껴...역대 최고 분위기, 첫 경기 잘 풀겠다"(일문일답)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5일, 오후 05:50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3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를 하루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공식 훈련을 가졌다.우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류지현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03.04 /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우리는 첫 경기 잘 풀어나가겠다."

류지현 감독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첫 경기 체코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앞서 열린 대만과 호주전을 지켜본 소감에 대해 전하는 등 대회 첫 경기를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이날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체코지만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앞서 열린 대만과 호주의 결과도 그랬다. 앞서 열린 대만과 호주의 경기는, 호주가 예상을 깨고 3-0으로 완파했다. 2024년 프리미어12 대회 우승으로 기고만장했던 대만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류지현 감독도 이변의 순간을 지켜봤고 첫 경기 방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류 감독은 "긴장감이 많은 경기에서 여러 변수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서 집중해야 한다는 것도 경험했다"라며 "오늘 우리는 첫 경기를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류지현 감독고 일문일답.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3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를 하루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공식 훈련을 가졌다.우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더닝이 소형준과 그립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04 /spjj@osen.co.kr

-(일본매체) 지난 3개 대회 1라운드에서 탈락했는데 첫 경기에서 패했다. 굉장히 힘든 과정이 있었다. 첫 경기 맞이하는 심경은 어떠신지

▲지난 3개 대회에서 첫 경기 결과가 안 좋았다. 그런 부분 때문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대표팀 구성하면서 전략을 세울 때 첫 경기 중요성 알고 있다. 첫 경기 어떻게 이끌어가느냐가 4경기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그 안에서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시뮬레이션 안에서 경기를 운영하겠다. 

-대만 호주전 지켜봤는지? 어떤 느낌이었는지?

▲ 호텔에서 일정이 있었다. 전력 분석 일정 있었다. 그 외의 시간은 경기를 봤다. 중간에 저희들이 해야하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보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결과는 알고 있다. 이 대회 긴장감이 많은 경기에서 여러 변수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부분도 예상을 했고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했다. 오늘 저희는 첫 경기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타선 라인업 고민의 결과물은? 오늘 키플레이어는?

▲오늘 라인업부터 말씀 드리면 오사카에서 오릭스전, 마지막 평가전 라인업 그대로 나온다. 김도영부터 김주원까지 그대로 구성돼 있다. 사실은 오사카에서 한국계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조합을 고민했고 데이터 분석팀과 미팅을 오래 했다. 어떤 라인업이 효과적인지, 상대 감독이 느꼈을 때 느낌이 어떤지 등 많은 수들을 고민했다. 그래서 내놓았던 라인업이 오사카에서 첫 경기 한신전에서 4번 6번 라인업을 바꾼 오릭스전 라인업이 맞다고 생각했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한국의 거포들이 연달아 터뜨리면서 오사카 평가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제 결전의 땅 도쿄로 향한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2026 WBC 공식 평가전에서 8-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2일) 한신 타이거스전 3-3 무승부, 이날 오릭스전 승리로 공식 평가전 1승1무를 기록한 채 결전의 장소인 일본 도쿄돔으로 이동하게 된다.경기 종료 후 한국 류지현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3.03 /spjj@osen.co.kr

-라인업에서 의도하신 부분이라면?

▲고민했던 부분이 1번 타자 3번 타자, 김도영이냐 이정후냐, 이정후냐 김도영이냐 많은 의견을 나눴다. 이정후가 사실은 상대팀으로 봤을 때 가장 경계대상일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아래위로 강한 우타자들이 배치가 돼 있으면 훨씬 더 조화로운 타선이 될 것이다고 결정했다. 연습경기를 통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 상대의 주축 투수들이라고 해야할까. 좌완들 좋은 투수들이 있고 대만전 우투수 나올 것 같은 예상하고 있다. 좌타자들이 중간 중간 섞여 있을 때 조화로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형준 정우주 외 투수 운영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지?

▲소형준 정우주 선수는 오늘 경기 위해서 일찍부터 준비를 했다. 그 이후에 불펜에 대해서는 상황이 다를 것이다. 불펜 운영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고민했는데, 소형준과 정우주는 50개 안 넘길 것이다. 그 말씀은 드리겠다. 

-첫 경기 중요성, 선수들에게 경기 전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사이판에서부터 선수들과 같이 있는 시간들이 많았고 여러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다. 코칭스태프의 방향성 등을 서로 맞춰왔다. 늘 자부하면서 역대 최고라는 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그 분위기가 오늘까지 왔다. 제가 앞에 나서는 것보다는 담당 코치들이 해야 할 메시지를 전달하고 왔다. 지금까지 해왔던 선수들의 모습을 믿고 가면 될 것 같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9회초 무사에서 한국 안현민이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김도영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3.03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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