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한국 대표팀의 셰이 위트컴이 괴력을 발휘하면서 17년 만의 한국의 WBC 1차전 승리를 안겼다.
위트컴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첫 경기 체코와의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면서 한국의 11-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위트컴은 마이너리그에서 127홈런을 때려낸 거포 본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위트컴은 1회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5-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진정한 해결사 본능은 5회 터졌다. 한국은 5회초 올라온 정우주가 흔들리면서 충격의 3점포를 허용했다. 6-3으로 쫓기던 상황. 그러나 5회 1사 후 문보경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1사 1루에서 위트컴은 체코 투수 미할 코발라를 두들겨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쫓기던 상황에서 달아나는 천금의 투런포였다. 결국 경기 분위기는 다시 한국으로 넘어왔고 11-4의 대승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5회말 1사 1루에서 한국 셰이 위트컴이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2242775856_69a98bb0743c0.jpg)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위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또 대회 첫 경기부터 연타석 홈런이라는 대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위트컴은 "국가를 대표하는 유니폼이란 건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 오늘 경기는 굉장히 영광스러웠다. 저는 가족들과는 연락 안했다. 기회 있으면 포홍도 하고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홈런 이후 류지현 감독에게 하트를 그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팀의 일원으로서 좋은 결과 나왔기 때문에 그런 퍼포먼스를 했다. 약속된 퍼포먼스는 아니었다. 첫 경기 기분 좋게 이겼기 때문에 WBC가 좋은 토너먼트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5회말 1사 1루에서 한국 셰이 위트컴이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김재걸 코치와 환호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2242775856_69a98bb0d3bc9.jpg)
마이너리그에서 127개의 홈런을 때렸지만 이날 홈런 2개는 더더욱 짜릿했다. 위트컴은 "굉장히 흥분됐었다. 두 번째 홈런은 홈런이 될지 안 될지 마음으로 베이스를 돌았다"면서 "스탠드를 넘었을 때 덕아웃을 보니 우리 팀원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있더라. 팀원들이 좋아하는 걸 보고 저의 기쁨도 두 배가 됐다"고 웃었다.
이제 한국은 한일전, 이후 8강 운명이 달린 대만전과 호주전이 남았다. 위트컴은 다시 한 번 의욕을 다니다. 그는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고, 또 오늘처럼 과감하게 공격을 하고 우리들 다운, 저 다운 경기를 했으면 한다.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 공격은 자신감 가지고 있으니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경기 종료 후 한국 류지현 감독이 저마이 존스, 셰이 위트컴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2242775856_69a98bb147a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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