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한용섭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투수 버치 스미스가 WBC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에스타디오 퀴스케야 후안 마리샬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 WBC 대표팀과 평가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1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일본, 미국에 이어 WBC 랭킹 3위로 우승 후보인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주니어 카미네로(3루수)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아구스틴 라미레스(포수) 제레미 페냐(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선발 라인업 9명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261홈런을 합작했다. 타티스 주니어 25홈런, 마르테 28홈런, 소토 43홈런, 게레로 주니어 23홈런, 마차도 27홈런, 카미네로 45홈런, 로드리게스 32홈런, 라미레스 21홈런, 페냐 17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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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1회 도미니카공화국 강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톱타자 타티스 주니어 상대로 2볼로 시작했으나 이후 3연속 스트라이크. 약 155km(96.1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마르테는 4구째 2루수 땅볼로 아웃 처리했다. 소토는 3볼-1스트라이크에서 파울, 풀카운트에서 약 153km(95.2마일) 직구로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는 한가운데 커브를 맞아 땅볼 우전 안타로 출루시켰다. 처음에는 1루수 실책이었으나 안타로 정정됐다. 마차도를 타구는 2루수 뜬공, 병살타가 됐다. 팝플라이를 2루수 잭 맥킨스트리가 호수비로 잡아내, 1루주자까지 더블 아웃을 시켰다.
스미스는 2사 후 카미네로에게 약 156km(97.1마일) 직구를 던져서 좌측 깊숙한 3루타를 얻어맞았다. 2사 3루에서 스캇 에프로스로 교체됐다. 에프로스가 로드리게스를 3구삼진(헛스윙)을 잡아, 스미스는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OSEN=고척, 박준형 기자]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이 진행됐다. 3회말 한화 선발투수 스미스가 몸 이상 밝힌 후 자진강판하고 있다. 2023.04.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0401770318_69a8825eed7fd.jpg)
스미스는 시범경기 3경기 3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었다. 첫 등판에선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이었다. 이날 1⅔이닝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3.86으로 끌어냈다.
스미스는 2023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는데,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2⅔이닝 3피안타 1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갑작스런 부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이후 검진을 받고 방출됐다. 한국을 떠난 후 스미스는 KBO 팬들과 설전을 벌이며 한국을 “쓰레기 나라”라고 비하 발언을 했다.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은 전날 4일 디트로이트와 평가전에서 소토, 마차도, 카미네로의 홈런 3방을 앞세워 12-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소토가 3루타, 솔로 홈런 등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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