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5회말 무사 로비 퍼킨스가 투런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1522772228_69a922c781229.jpg)
[OSEN=길준영 기자] 지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8강에 진출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호주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도 개막전부터 강팀 대만을 잡으며 이변을 일으켰다.
호주는 5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2026 WBC C조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8강 진출을 두고 경쟁하는 한국과 대만 중 대만을 잡아내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호주 타선은 홈런 두 방으로 에이스 쉬뤄시(소프트뱅크)가 등판한 대만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올 시즌 소프트뱅크와 3년 총액 15억엔(약 140억원) 계약을 맺은 쉬뤄시는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타이밍에 교체됐고 호주는 쉬뤄시가 마운드를 내려가자마자 곧바로 로비 퍼킨스가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7회에는 트레비스 바자나가 쐐기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만은 호주 마운드에 완전히 눌려 이렇다 할 기회조차 거의 만들지 못했다. 선발투수 오스틴 웰스가 3이닝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고 잭 오러플린(3이닝 무실점)-존 케네디(3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대만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호주 선발 라클런 웰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1522772228_69a922c7e90f5.jpg)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호주와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대만 선발 쉬러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1522772228_69a922c85a198.jpg)
올해 WBC C조는 대회에서 가장 치열한 조로 꼽힌다. 한국을 비롯해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일본, 8강 진출팀 호주, 다크호스 대만, 그리고 체코가 한 조에 편성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전문가 투표 예측에서 일본을 만장일치 1위로 뽑았고 2위 한국, 3위 대만, 4위 호주, 5위 체코를 전망했다.
하지만 C조 개막전부터 예상이 빗나가는 이변이 벌어졌다. 4위로 예상됐던 호주가 3위 대만을 격파한 것이다. 호주가 대만을 잡아내면서 8강 진출 경쟁도 시작부터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8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한국도 셈법이 복잡해졌다.
한국은 이날 체코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를 만난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한국이 대만과 호주를 모두 잡는 것이다. 그러면 조 2위, 한일전 결과에 따라 조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대만전에서 패한다면 계산이 복잡해진다. 만약 한국이 대만에 패하고 호주전에서 승리한다면 3개국이 모두 일본전에서 패하고 체코전에서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한국, 대만, 호주가 모두 2승 2패로 물고 물리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 경우 3개국 중 실점/수비아웃이 가장 낮은 팀이 2위가 된다.
호주가 대만을 잡으면서 한국은 대만전에서 승리하더라도 무조건 호주를 잡아야되는 상황이 됐다. 만약 2023년 대회처럼 호주에 패한다면 대만을 잡고도 조 3위로 8강 진출이 무산될 수가 있다. 한국이 지난 대회에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는 호주를 제압하고 8강 진출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