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시범경기 첫 홈런 폭발!…타구속도 169km·비거리 131m 초대형 홈런

스포츠

OSEN,

2026년 3월 06일, 오전 08:10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30)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시애틀 우완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의 초구 시속 94.9마일(152.7km) 포심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 105마일(169.0km), 비거리 430피트(131m)가 나온 초대형 홈런이다. 

송성문의 홈런 이후 샌디에이고 타선은 불을 뿜었고 송성문은 같은 이닝 한 번 더 타석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우완 구원투수 타일러 클리블랜드를 상대했고 5구 86.5마일(139.2km) 싱커를 노렸지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12-2로 앞선 3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 대타 프란시스코 아쿠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성문은 KBO리그 통산 824경기 타율 2할8푼3리(2889타수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 OPS .778을 기록한 내야수다. 지난 시즌 144경기 타율 3할1푼5리(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917로 활약하며 데뷔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고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22억원)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송성문은 시범경기에서 7경기 타율 2할5푼(16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OPS .806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활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포지션을 실험하고 있다. KBO리그에서는 주로 3루수로 뛰었지만 샌디에이고는 외야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유격수로 경기를 소화했다. 

슈퍼 유틸리티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점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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