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사진=AFPBBNews)
지난 3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사흘 만에 경기에 나선 송성문은 유격수와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시애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의 초구 94.9마일(약 152.7km)의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69km, 비거리 131m의 대형 홈런이었다.
송성문은 6-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으나 바뀐 투수 타일러 클리블랜드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홈런을 시작으로 타선이 대폭발해 2회에만 대거 12점을 뽑았고, 송성문은 3회초 공격에서 대타와 교체되며 일찍 경기에서 빠졌다.
송성문은 지난달 신시내티,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서 각각 2루수,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선 2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3일 3루수로 나선 애슬레틱스전에서 2타수 1안타로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건 이날 시애틀전이 MLB 진출 후 처음이다. 1회말 강습 타구를 무난하게 처리하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회초 송성문의 홈런 한 방 이후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2회에만 12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든 샌디에이고는 이날 시애틀에 27-6 대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