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8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마이애미로 가자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비행기 세리머니가 화제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도쿄에서 열리는 C조 일정이 끝나면 상위 두 팀은 하네다 공항에서 8강이 열리는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탄다. 2009년 준우승 이후 한 번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한국의 첫 번째 목표는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며 대표팀의 비행기 세리머니를 주목했다.
한국은 5일 일본 도쿄도 도코둄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개막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체코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는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를 만날 예정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다저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위트컴(휴스턴) 등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다수 포진한 한국 대표팀은 체코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1회 문보경(LG)의 선제 만루홈런을 비롯해 위트컴 2홈런, 존스 1홈런 등 10안타 4홈런을 몰아쳤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1회말 1사 만루에서 한국 문보경이 우중월 만루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0113776827_69a9abc494eb9.jpg)
한국 타자들은 홈런이나 안타를 친 이후에 양 팔을 벌리고 비행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노시환(한화)이 제안한 세리머니로 전세기를 타고 8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마이애미로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비행기 세리머니 외에도 마이애미를 의미하는 알파벳 ‘M’을 만들기도 했다.
한국은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 등 WBC에서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지만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8강에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WBC 8강 진출이 한국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강조한 MLB.com은 “그렇기 때문에 지난주 오사카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홈런이나 중요한 플레이가 나왔을 때 선수들이 기뻐하는 방법은 딱 하나 뿐이었다. 선수들은 먼저 손으로 마이애미를 뜻하는 ‘M’ 모양을 만들고 브렛 필립스의 비행기 세리머니와 비슷하게 팔을 날개처럼 만들어 흔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은 체코전에서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면서 비행기 세리머니를 선보일 기회가 많았다. 특히 1회부터 터진 문보경의 만루홈런은 여러 미국매체들의 SNS를 뒤덮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기분 좋은 세리머니와 함께 첫 경기를 잘 풀어나간 한국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17년 만에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8회말 2사에서 한국 저마이 존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0113776827_69a9abc5094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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