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R 지명→PS 선발→개명→방출' 울산 좌완 에이스, 다시 날아오를까...3이닝 무실점 'KKK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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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6일, 오전 10:20

[OSEN=잠실, 최규한 기자]

[OSEN=손찬익 기자] 울산 웨일즈 좌완 박성웅(개명 전 박주홍)이 연습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박성웅은 지난 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동아대학교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2018년 한화 이글스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성웅은 부드러운 투구폼과 안정적인 메커니즘을 인정받으며 데뷔 첫해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던 유망주였다. 그는 201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2021년 7월 입대하며 잠시 팀을 떠났다.

2023년 4월 소집 해제 후 한화에 복귀하면서 이름을 박성웅으로 바꾸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소리 성(聲), 영웅 웅(雄)을 사용해 ‘영웅의 소리를 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러나 부상 여파로 재활 기간이 길어졌고 결국 1군 마운드에 복귀하지 못한 채 방출 통보를 받았다.

박성웅의 1군 통산 성적은 64경기(84⅔이닝) 2승 11패 평균자책점 8.40, 탈삼진 67개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3이닝)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OSEN DB

한편 울산 웨일즈는 이날 동아대를 3-2로 꺾었다.

웨일즈는 2회 선취점을 뽑으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선두 타자 노강민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김시완이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김시완은 이어 2루와 3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3회에는 추가 득점이 나왔다. 한찬희와 변상권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노강민과 김시완이 연속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2점을 더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선발 박성웅에 이어 남호, 이상연, 김준우, 박태현, 이승근 등이 차례로 등판해 실전 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이상연과 이승근은 최고 148km의 직구를 앞세워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변상권이 2안타를 기록했고 노강민은 2루타 포함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시완은 1안타 3타점과 2도루로 공격을 이끌었다.

울산 웨일즈는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단 전력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 웨일즈는 오는 7일 오후 1시와 8일 오전 11시 KIA 타이거즈와 문수야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OSEN=최규한 기자] 울산 웨일즈 변상권. 2026.02.02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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