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는 그리즈만의 선택" 스페인 현지 언론, '이강인 ATM 이적설' 다시 점화..."그리즈만 역할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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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6일,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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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25, PSG)을 다시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역할은 앙투안 그리즈만(35, 아틀레티코)의 대체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이미 다음 시즌을 앞두고 그리즈만과의 결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별 시점이 당장 이뤄질지, 아니면 시즌 종료 이후가 될지는 미지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리즈만은 현재 올랜도 시티로부터 제안을 받은 상태다. 해당 제안은 이달 말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수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여전히 여러 대회에서 경쟁 중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 여부와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을 고려해 그리즈만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정을 보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까지 팀과 함께 경쟁을 이어가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떠나고 싶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어떤 결론이 내려지든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강인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남자 프로축구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는 평소 이강인을 높이 평가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을 추진했지만 PSG가 선수를 내줄 의사가 없어 협상이 성사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매체는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측면 공격수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으로 유사한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알레마니 역시 발렌시아와 RCD 마요르카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이강인을 지켜본 인물이다.

관건은 PSG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이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PSG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강인이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공식전 28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확실한 주전보다는 다양한 포지션을 메우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 문도 데포르티보결국 변수는 그리즈만의 선택과 PSG의 여름 구상이다. 두 상황이 맞물릴 경우 이강인이 다시 라리가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도 충분히 제기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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