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해리 케인이 종아리 타박상으로 인해 리그 경기에 결장하게 되면서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도전에 변수로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케인이 종아리 부상으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 자체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고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하루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비교적 여유로운 상황이다. 물론 케인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런 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의 결장은 분데스리가 기록 경쟁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는 현재 리그에서 3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0-21시즌 세운 한 시즌 41골 기록에 11골 차로 접근해 있다. 게르트 뮐러가 1971-72시즌 40골을 터트린 이후, 49년만에 레반도프스키가 새로운 대기록을 세운 것이 여전히 가장 높은 기록이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 주 열리는 아탈란타 BC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케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인 뮌헨은 지난 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2로 꺾으며 리그 선두를 지켰고, 2위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콤파니 감독은 현재 상황에 대해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과거에도 11점 차로 앞선 적이 있었지만 그 격차가 얼마나 빠르게 줄어들 수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직 경기력과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전 이후 순위표는 좋아 보였지만, 지금은 오직 글라드바흐전만이 중요하다"며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것이 내가 팀을 운영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연합뉴스









